[프렌차이즈] 로제떡볶이 원조맛집 '떡군이네' 낱낱히 파헤쳐보자~! (로제떡볶이, 오돌뼈주먹밥, 튀김)

[프렌차이즈] 로제떡볶이 원조맛집 '떡군이네' 낱낱히 파헤쳐보자~! (로제떡볶이, 오돌뼈주먹밥, 튀김)

 

 

엄청 먹고싶었던!!! 떡군이네!!! 를 처음으로 먹어봤다.

아마 아실분들은 아실텐데 로제떡볶이로 엄청난 유명세를 탔던 

O떡의 원조가 '떡군이네' 였다는 것...

사실 O떡 로제떡볶이는 2-3번정도 먹어봤지만

먹어볼때까지도 그 사실을 몰랐었다.

그래서 떡군이네를 꼭 먹어보고 비교해봐야지 했는데

몇달이 지나서야 이제서야 먹어봄

 

왜냐면 이세상에 떡볶이는 너무너무 다양하고

내 입은 하나고.. 매일 먹고싶은건 다르니까......

뭐 어쨌든 떡군이네도 지점이 여러군데 있어서 좋다.

버스타고 지나다니면서 꽤 자주 보이는 검정색 가게.. 

고릴라가 주방기구 들고있는 그 가게 가 바로 떡군이네다.

 

배민 어플을 이용해서 떡군이네 도원점에서 시킴!!

떡군이네 비닐봉투에 담아서 가져다 주시고

플라스틱 용기에 랩 잘 감싸서 안전하게 온다.

 

비주얼은 완전 꾸우우덕하고 국물낭낭한 로제떡볶이다.

진짜 O떡과 흡사한....??!?!

말 안하면 절대 구별 못할...!!

 

로제떡볶이 1-2인분 매운맛 10500원

(누들떡으로, + 비엔나 + 메추리알)

오돌뼈마약비벼밥 6000원

미니고추튀김(4개) 2000원

오징어튀김(3개) 3000원

배달비 2500원

총 24000원

 

이렇게 주문!

떡볶이 종류는 로제, 국물떡볶이, 크림떡볶이, 짜장 이렇게 있었는데

아무래도 O떡과 비교를 해보고 싶었어서 로제로 결정.

며칠전부터 꾸우덕한 로제가 생각나기도 했었고 ㅎㅅㅎ

 

맵기 단계는 총 5단계였는데 그중 4단계인 매운맛으로 선택했다.

로제떡볶이는 아무래도 크림이 많이 들어가서

맵지않은 맛으로 먹으면 많이 느끼할 수 있다.

전에 O떡에서 맵기를 낮게해서 먹었었는데

상당히 느끼했어서 그 후로 한동안 로제떡볶이 생각이

안났었음ㅋㅋㅋㅋㅋㅋ

 

떡 종류는 밀떡, 쌀떡, 누들떡 세가지 중 변경할 수 있는데

누들떡은 +500원이 붙는다.

내 기억에 O떡은 누들떡은 무료였던 것 같은데...!!

 

중국당면이나 분모자도 추가할 수 있는데 양이 많을 듯 해서 추가하지 않았고

비엔나, 메추리알 각각 1000원씩 추가했다.

떡은 따로 추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누들떡 양이 상당히 많았다.

통이 깊어서 아래까지 두둑하게 들어있었음.

그리고 비엔나소세지가 맛있어서 다음에 시킬땐 2번추가하고 싶음.

떡볶이국물에 계란 노른자 먹는거 국룰이기 때문에 

메추리알 추가도 너무너무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낭낭한 국물이 너무너무 좋다!!!

누들떡이랑 같이 퍼먹어도 좋고 밥에 비벼먹어도 좋고♥

역시 매운맛으로 시키길 잘한게

크림이 많이 들어있어서 매운맛으로 시켜도 그리 맵지 않다.

떡볶이만 계속 먹으면 매울 수 있는데

우리에겐 튀김 사이드도 있고 밥도 있었기 때문에

크게 맵지 않게 먹을 수 있었음

 

칼칼 부드러움 고소 살짝의달달함 요정도가 소스의 맛!!

 

 

얘는 마약오돌뼈비벼밥!!

 

비벼밥도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오돌뼈가 확 끌려서 주문.

사실 한신포차에서 닭발을 먹을지 떡군이네를 먹을지

고민하다가 시킨거라서 뼈종류가 오독오독 먹고싶었다.

 

얘도 떡볶이 통처럼 통이 깊어서 밥양이 꽤 많았다.

젓가락으로 야무지게 열심히 비벼주면 된다!

단무지, 김가루, 오돌뼈가 낭낭하게 들어있어서

간도 짭쪼름하니 아주 괜찮음~!

 

조금 이상할 순 있지만 로제떡볶이 국물이랑 같이 먹어도

괴랄하지 않고 맛있음 ㅋㅋㅋ

물론 국물이 칼칼해서 잘 어울리는 것임

안매운 맛으로 먹으면 별로일 수도 있다.

 

 

미니고추튀김과 오징어튀김!

 

떡군이네에도 튀김세트를 팔지만 양이 많을 듯 해서 개별로 시켰다.

종류는 김말이, 야채튀김, 고구마, 오징어, 고추튀김 등 있었는데

O떡에서 미니고추튀김을 먹었을때 굉장히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떡군이네에서도 시켜봄~~!

 

맛은 정말ㅋㅋㅋㅋ 흡사했고 엄청 바삭하진 않았지만

나름 바삭하고 맛있었다.

안에 고기, 야채 다진게 들어있다.

 

그리고 오징어튀김이 베스트길래 시켜봤는데

오징어가 엄~~청 통통하다.

튀김옷이 두꺼운 오징어튀김은 극혐하는데

얘는 튀김옷이 얇고 그냥 저 모양대로 오징어 살임

왜 베스트인줄 알겠는 퀄리티!!

 

밥과 마찬가지로 튀김도 떡볶이 국물과 아주 잘어울린다.

떡볶이 국물이 낭낭해서 튀김을 찍어먹어도 되고 밥을 비벼먹어도 되고

국물을 여기저기 활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2명이서 이만큼 시켜서 떡볶이 아주조금 남기고 다 먹었으니

배불리 2인분정도의 양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배불러서 월미도 가서 산책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천 동구 송림로 125 떡군이네 도원점 배달/포장

 

 

오랜만에 꾸우우우덕하고 국물 낭낭한 로제떡볶이 끌리시는 분들

로제떡볶이의 원조 '떡군이네' 추천드림!

이거 한번 먹으면 한동안 로제 생각이 안남... 강추!!

 

프렌차이즈 떡군이네 리뷰 끗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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