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소개

[인천/동인천맛집] 동인천 국수집 '개항면' 쫄깃한 면발과 뜨끈한 국물의 조합~!

대지곰 2021. 8. 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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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인천맛집] 동인천 국수집 '개항면' 쫄깃한 면발과 뜨끈한 국물의 조합~!

 

 

어제 오랜만에 동인천을 방문했다.

칼칼 뜨끈한 국물이 땡겨서 매운쌀국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점심 브레이크타임에 딱걸려서 실패 ㅜ^ㅜ

재빨리 재서칭하여 국수집 '개항면'을 발견!!

 

개항면은 동인천역 1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이면 찾아올 수 있다.

 

개항 후에 신문물이 인천을 통해 들어왔다고 해서

항구에서 가장 가까운 동인천은 유독 역사적 의미를 가진 곳들이 많은데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등

 

그래서 그런지 '개항'을 이용한 가게들이 눈에 띄었다.

개항면도 그 중 한 곳!!

 

때문에 이렇게 빈티지스러운 디자인들이 눈에 띈다.

 

개항면은 이쪽 문을 통해 입장하면 된다.

 

토요일 2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앞에 웨이팅 손님들이 4팀인가 있었음

 

커플이 가장 많긴 했지만

부모님과 오시는 분들도 계셨고

어머님들끼리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도 있었다.

젊은 사람들만 오는 그런 분위기는 아님!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바테이블과 카운터, 주방이 한눈에 보인다.

웨이팅명단을 작성하고 요 앞에서 기다리면 된다.

웨이팅이 평소에도 많은지 의자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음

 

20분정도 기다렸나??

드디어 호명되어서 우측에 마련되어 있는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갔다.

 

한눈에 봐도 레트로하고 빈티지한 인테리어 디자인이다.

빈티지한 옐로우빛 샹들리에와 바닥도 벽지도 천장도

낡고 빛이바랜 느낌이다.

 

2층 한켠에도 작은 주방?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 옆쪽으로 개항면이라 쓰여있는 음식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다.

이쪽으로 식사 후 설거지거리를 내려주시고

1층에서 2층의 음식이 완료되면 올려보내주심.

 

올라가서 자리를 잡으면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놓여있다.

 

엄~~청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적당한 가격??

 

우삼겹 가지덮밥이 궁금해서 시켜보려 했는데

너무 늦게가서 그런지 재료소진으로 덮밥종류가 안된다고 ㅜ

그래도 브레이크타임 전에 간건데

아쉬웠다!

 

1층에서 웨이팅할때 어떤 여손님이 계산하고 나가는데 ㅋㅋㅋ

가지덮밥 기름이 너무 많아서 못먹었다고 컴플레인을 했다.

여러번 먹어봤는데 이번에만 그랬다고?

+_+ 그런 컴플레인 광경 처음봤다 +_+

나라면 그냥 잘먹었다고 하고 다시는 안갈텐데

컴플레인 직접 하시는분들 신기...!!

 

여튼 이런소리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

그저 가지덮밥이 궁금해서 먹어보려고 했음

 

(방금 네이버 리뷰 확인했는데

그 가지덮밥 컴플레인 하셨던 여자분

별점 1점주고 가심 ㅜㅜ)

 

 

매운온수면 9500원

비빔면 9500원

총 19000원

 

이렇게 시켰다.

 

비주얼은 합격~~!

비빔면이 흔히 생각하는 빨간양념 새콤달콤 일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어서 신기했음

약간 전에 포스팅했던 타이베이101의 탄탄면 같기도 하고?!

매운 온수면도 비주얼은 약간 비슷했음.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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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매운 온수면인데

커다란 표고버섯 한개, 청경채 반쪽, 자잘한 장조림고기들이 가득 들어있다.

 

국물은 첫맛엔 무슨맛인지 잘 모르겠는?!

먹다보니 얼큰은 하고 사골맛에 짬뽕맛이 함께 나는

신기한 맛?!?!?!

약간 육개장같기도 하고??

 

맛이없는건 아닌데 어디선가 먹어본듯한 맛들이 섞여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면이 굉장히.. 뭐랄까

중국집 짬뽕면인데 더 쫄깃하고 탱글거리는?

찾아보니

쫄면을 만든 업체와 협력해서 새로운 생면을 개발했다고 하신다.

그래서 그런지 면이 쫄깃하고 탱글거렸나봄

 

 

얘는 비빔면인데

마찬가지로 장조림같은 찢은 고기와 고기알갱이들, 야채가 들어있다.

 

얘도 희안한게... 약간 짜장면 맛이 난다.

하얀짜장은 먹어보진 않았지만

하얀짜장을 먹는다면 이런 맛일듯한 느낌...?!

두 음식 다 간이 세지 않고 담백 깔끔한 느낌이다.

 

그리고 개항면은 모든 면 메뉴에 공깃밥을 무료로 제공하는데

비빔면 양념에는 면보다 밥이 더 잘어울릴것 같다는 감자씨 말에

밥을 추가주문했다.

 

브레이크타임이랑 걸쳐서 식사를 하고있던 탓에

재료소진으로 공깃밥을 못 주실수도있다고 하셨는데

다행히 한공기는 건졌다.

그래서 그런지 양이 좀 작았음 ㅋㅋㅋ

 

여튼 밥이랑 양념이랑 슥슥 비벼 먹으니

그게 더 맛있었다.

 

매운온수면도 고기랑 국물이랑 건져서 밥에 먹으니

진짜 국밥 먹는듯한 느낌 ㅋㅋㅋㅋ

아무래도 육수가 사골맛이 진해서 밥도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자차 타고 오시는 분들은 주차가 궁금하실텐데

1층 카운터에 이렇게 주차 안내판이 붙어있다.

 

매장 자체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은 없고

동인천역 부근에 위치한 공영주차장들을 이용해야 한다.

매장에서 식사를 하면 주차 할인이 된다고 함!

계산시에 직원분께 따로 말씀드려야 한다.

 

 

인천 중구 개항로 108-1 1층 개항면

동인천역 1번출구에서 5분

연중무휴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마지막주문 20:00

 

동인천은 빈티지하고 분위기있는 개인카페들이 많으니

식사 하고 카페가서 여유를 즐기면 너무 좋을듯♥

 

동인천 국수맛집 개항면 리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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