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소개

인천 차이나타운 '만사성' 토밥에도 나온 중국집 달지 않은 짜장면

대지곰 2024. 4. 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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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안녕하세요~!
맛있는거 예쁜거 좋은거 전해드리는 대지곰입니다.
날씨가 이제 완연한 봄이 됐어요~~
봄이뭐야 이제 금방 여름이 올것만 같은데요,
저는 여름은 너무 싫더라고요.. 살타고 찝찝..
날이 너무 더워지기 전에 부지런하게
여기저기 놀러다녀야겠습니다..!!!
 
저는 저저번주 주말에 부모님과 인천 차이나타운에
다녀왔는데요, 괜찮은 짜장집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요. 저는 인천에 살아서
차이나타운에 큰 흥미는 없는데요,
그렇다고 차이나타운에서 중식을 먹은 기억도
딱히 없더라고요. 제가 어릴땐 그래도 차이나타운이
꽤 큰 관광지였는데, 코로나 즈음 정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잠잠하더니,
최근에 가보니 그럴듯한 카페들도 많이 생기고
사람이 정말 많아졌더라고요?
 

주소: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39-3
영업시간: 가게문의
주차: 차이나타운 내 공영주차장
혹은 근처 공영주차장
특이사항: 자유공원 올라가는 계단 좌측에 위치.
가게 이름은 '만사성' 간판엔 '옛날짜장'
짬뽕은 추천드리지 않음.

이날 원래 엄마가 하얀짜장이 궁금하다며
하얀짜장이 유명하다는 근처 중국집 '연경'으로
가려 했는데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주말 점심시간이었는데 15분 대기면 양호했지만
그마저도 기다리기 귀찮았던 저희는
평소 토요일은밥이좋아 광팬이신 아빠가
히밥님이 엄청나게 드셨다는 옛날짜장집으로
가보면 어떻겠냐 하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딱 연경 옆 계단에 이 집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하얀짜장이 없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일단 들어가 보았습니다!

옛날짜장 7000
삼선짜장 10000
삼선짬뽕 10000
군만두 6000
 
저희는 세명이라 이렇게 주문했어요!
저희는 웨이팅은 하지 않고 바로 주문했지만
다른 손님들도 갓 들어오셨는지
주문이 많이 밀려있었어요. 음식 기다리는데 거의
20-30분은 걸린것 같아요.

 저는 삼산짜장을 주문했는데요,
옛날짜장과 삼선짜장의 차이는 크진 않고
새우가 들어있는지 아닌지 정도의 차이였어요.
3000원이나 차이가 나는데 알새우만 들어있어서
살짝 아쉬움은 있었고요, 군만두가 바삭바삭하니
입맛 돋궈주기 참 좋더라고요.

우선 저는 중국집이라고 해서 
다 짜장면을 잘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데요..
요즘 짜장 잘하는집 찾기가 정말
하늘의 별따기 아닌가요? 저만 그런가요..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도 너무 달거나
너무 싱겁거나 하더라고요.
근데 이집은 일단 짜장이 안달고
춘장맛이 진하게 나더라고요.
면도 너무 두껍지 않고 촉촉했어요.
너무 오래기다려서 기대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생각보다 짜장면이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아빠는 삼선짬뽕을 시키셨는데요,
여기도 새우, 홍합, 오징어 등
어느정도 해물이 들어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짬뽕은 국물이 생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국물에 고춧가루맛만 나고
간이 너무 안맞아서 많이 아쉬웠어요.
리뷰에는 짬뽕을 칭찬하는 글이 많던데
이날만 유독 그랬던건지 짬뽕은
아쉬움이 남는 편이었네요!
 
다음에 차이나타운에 가면 재방문은 안할거야!
정도는 아니지만, 짬뽕은 안시키고 기본 옛날짜장면에 군만두 혹은 탕수육을 먹을것같아요.
저처럼 단 짜장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드셔보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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