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것저것 리뷰

[밀본셀프염색] 긴머리 밀본 셀프염색 도전~! 포기블루지-8컬러 후기!

대지곰 2021. 8. 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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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본셀프염색] 긴머리 밀본 셀프염색 도전~! 포기블루지-8컬러 후기!

 

 

오늘은 며칠 전 셀프염색한 후기를 들고왔따 ㅎㅎㅎ

여성분들은 알것이다,, 미용실 한번 가려면 엄청난 금액이 깨진다는것을...!!

정말 날잡고 마음잡고 가야한다...

 

특히 개인적으로 염색은 뭔가 색상도 빠지고 

특히 여름엔 머리를 자주 감으니까 더 잘 빠지고

이게 좀 아까워서 염색은 웬만하면 셀프로 하고자 한다.

 

뭐 탈색을 해야하거나 엄청나게 톤업을 해야하거나

고스킬이 필요할땐 당연 미용실을 가야겠지만 ㅋㅋㅋㅋ

 

어찌됐던 염색을 하기 전엔 나의 머리상태와 목적을 파악해야 한다.

탈색모인지, 이전에 블랙염색한 적이 있는지, 

혹은 새치염색을 하기위함인지 등을 파악하고

컬러와 호수를 골라야 함!

 

나는 1년 반정도 전에 뿌리에서 끝으로 갈수록 밝아지는 그라데이션 탈색+솜브레를 했고..

( = 현재 뿌리부터 15cm정도는 탈색이 들어가지 않은 내 머리)

탈색이 들어간 그 아랫부분은 최소1회-3회까지 섞여있음.

 

여기에 톤다운을 하겠다며 5레벨정도의 염색을

두번가량 해서 탈색모 부분도 어느정도 어두워졌고

2달전 쯤 갑자기 레드에 꽂혀 레드도 한번 함 ㅎㅎ

 

어쨌든 레드를 했다가 2달정도 지나자

탈색이 3번 들어간 머리 끝부분은 빨강 주황 어디엔가...

뿌리는 2cm는 나오고 머리털은 개털에

아주 엉망진창인 상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근데 머리 기신분들 집에서 다들 상투틀고 계시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부끄럽네여..... ㅎ....

 

풀고보면 요런 상태!

 

상투틀고 찍은 사진은 가장 어두운 부분과 가장 밝은부분이

한번에 보여서 대비가 심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갈색이긴 한데 붉은끼가 살짝 가미되었고

아랫부분은 더 밝아서 ㄹㅇ 볏짚같은.....

근데 레드가 꽤 맘에 들었어서 레드로 한번 더 갈지,

아님 붉은기를 죽이고 매트하게 할지 고민을 한달가량 하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매트한 계열에 꽂혀서

밀본의 '포기블루지' 색상으로 급 시켜버림!!!

 

염색약 브랜드웰라, 로레알, 밀본 뭐 등등 많지만

개인적으로 애쉬계열 갑이라고 생각하는 '밀본'으로 초이스했다.

밀본은 일본의 염색약 브랜드인데 색상도 굉장히 다양하고

맑고 투명한 색감을 잘 나타내기로 유명하다.

 

 

구매처는 요기 도레미용!!

셀프염색 자주 하시는분들 중 대다수는 아실듯 ^6^

 

https://smartstore.naver.com/doremiyong/products/2658612940

 

★밀본 염색약★ 어딕시 올디브보떼 트렌드컬러+산화제+염색도구3종!! : 도레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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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store.naver.com

 

 

7월 28일 수요일 낮에 주문해서 금요일 낮에 받았다.

아주 빠른배송 만족 ㅎㅎㅎ

 

나는 머리 숱이 많고 머리가 길어서 2통을 구입했다.

저번에 다른색상으로 염색했을때도 2통을 구매했었는데

혹여 부족할까봐 걱정했었는데

많이 남았었다.

 

머리숱은 움.... 미용실 갈때마다 숱 이야기는 항상 듣는정도??

 

염색약 1개를 시키면

산화제 1통+고무장갑+헤어캡+염색보가 따라오기 때문에

각 2개씩 함께 배송되었고 따로 시킨 허브앰플도 왔다.

 

내가 시킨 염색약은 '포기블루지' 라는 색상!

밀본의 염색약 종류에는 올디브보떼(새치용), 크리스탈(새치용),

올디브, 트렌드컬러, 어딕시 총 5종류가 있다.

 

새치염색을 하실 분들은 올디브보떼, 크리스탈 두 종류중 선택하시면 되고

나처럼 멋내기 염색이신 분들은 올디브, 트렌드컬러, 어딕시

세 종류중에서 선택하시면 된다.

 

탈색모인데 완벽하게 톤다운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도

새치용 두 종류중에서 초이스 하시면 됌!

 

8레벨을 시킨 이유는,,,, 음,,,,  그냥,,,,

너무 밝게 염색을 해버리면 뿌리랑 차이가 날것같아서

너무 어둡지 않은 딱 적당한...

뿌리는 살짝 톤업해주고 아랫부분은 붉은기만 잡아줄 수 있게

적당한 8레벨을 선택했다.

내가 고른 '포기블루지'라는 색상은 트렌드 컬러에 있다.

TINT는 탈색모, 버진모는 탈색하지 않은 일반 머리이기 때문에

탈색모에 염색을 한게 훨씬 색상이 잘 구현된다.

 

포기블루지붉은기가 없이 살짝 탁한 블루 색상으로

내 머리의 붉은기를 잘 잡아줄 듯 ㅎㅎ

 

 

색상을 고를 때는 보색대비표를 참고하면 좋다!

 

나는 붉은기를 없애고자 했기 때문에 그와 반대되는

블루계열의 색상을 입혀주고자 한 것!

 

근데 문제는 ㅋㅋㅋㅋㅋㅋ

염색약을 섞을만한 통이 없어서

집에 있던 메가커피 잔에다가 섞었다 ㅋㅋㅋㅋㅋ

 

휴,,, 나의 임기응변이란,,,,

 

통에 넘치면 어쩌나 했는데

산화제 2개 다 넣고 염색약 다 짜서 넣어도

절반정도옴!!

 

산화제를 먼저 넣었으면 염색약을 열심히 있는힘껏 꽉꽉 남기지 말고 짜주고

나무젓가락으로 열심히 쉐킷쉐킷 섞어주었다!!

 

염색약이 블루색상이어서 그런지 

나무젓가락이 푸르게 염색되는게 보인다 ㅎㅎ

 

그다음 요렇게 치덕치덕 발라주면 끝!!!

구석구석 샴푸한다는 느낌으로~~

셀프염색의 성공요인은~

염색약을 많이많이 듬뿍듬뿍 발라주는것!!

 

그리고 톤업을 시킬때엔 두피와 가까운 뿌리부분은 마지막에 발라주는게 좋다.

두피의 열 때문에 뿌리만 밝아질 수가 있기 때문~!

 

염색약을 다 발랐으면 함께 동봉되어 있던 헤어캡을 쓰고

20-30분정도 대기해 주면 된다.

 

 

30분 후 트리트먼트로만 머리를 헹구고 말려주었다.

 

염색하고 나서 샴푸를 해야한다 말아야한다 말이 많던데

난 그냥... 두피는 물로만 벅벅 헹구고

모발 끝에만 트리트먼트 해줬다...

 

샴푸 하면 머리 색 빨리 빠지니까...ㅎ...

 

여튼 색상이 고르게 잘 정리되었다!!

원했었던 붉은기도 많이 제거가 되었고~

톤도 고르고~

 

그냥 브라운같기도 하지만

붉은기가 빠지고 블루의 매트함이 더해져서

훨씬 부드러워 보인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여쿨 브라이트톤' 으로써

얼굴에 붉은기가 잡히고 훨씬 부드러운 인상을 줌 ㅎㅎ

 

요렇게 아래에 더 밝던 부분이

더 매트하고 부드럽게 표현이 잘 되었다!

 

근데 아무도 못알아 보더라 ^▼^!

내 남자친구 감자도!

아빠도!

오늘 만난 여자인 친구도!

^▼^

헤헹

 

상투 틀면 요렇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묶었더니 더 어두운 느낌 ㅋㅋㅋ

 

자연광에서 찍은 모습과 추후 물빠진 모습은

다음에 이어서 포스팅을 할 것임 히히

 

근데 설마 이마랑 뒷모습만 보고 알아보는 사람은 제발 없길 ㅎ

 

 

 

어찌저찌 '밀본 셀프염색' 후기 끝~~!

역시 기분전환엔 염색이 최고~~!

집에서도 충분히 미용실 효과 낼 수 이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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