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천맛집] 부천 까치울 '이비가짬뽕' 얼큰한 국물에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 쵝오~!

[경기/부천맛집] 부천 까치울 '이비가짬뽕' 얼큰한 국물에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 쵝오~!

 

 

그런 날이 있다. 텔레파시가 통하는 날 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짬뽕국물같은 칼칼한 국물이 먹고싶다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어마마마께서도 짬뽕이 먹고싶다 하셨다.

'와우~ 통했다~' 생각하며 부천 까치울에 위치한 '이비가짬뽕'으로 향했다.

이비가짬뽕은 예전에도 한번 먹어봤던 기억이 있는데 유독 맛있었던 집으로 기억한다.

체인점이고 라디오에서 광고도 많이 나와서 아마 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실것이다.

'입이가요 입이가 이!비!가! 짬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외관, 주차장

 

부모님이 부천 까치울점으로 간다고 해서 번화가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도착했는데 세상에 웬걸... 주변이 시골같다.

높은 건물은 거의 안보이고 온통 푸른 풀과 도로만 보였고, 알고보니 저번에 와서 먹었던 그 지점이었다 ㅋㅋㅋㅋㅋ

그때 당시 기억으로 주변에 풀밖에 없었던 것 같아서 어디 지방에서 먹은 줄 알았었는데 알고보니 부천이었음 ^^;

뭐 여튼, 한적하고 조용한 동네에 위치해 있어서 좋다. 

까치울 주변에 조용한 맛집과 카페가 많은지 가게 주차장마다 차들이 가득가득 했다.

 

 

이비가짬뽕 부천까치울지점은 가게 앞에 널찍한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서 주차는 크게 문제가 없을 듯 하다.

토요일 오후 1시경 도착했을때 앞에 대기팀이 3팀정도 있었지만 주차할 자리는 있었다.

 

 

2층건물이니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면 된다. 사람이 많을땐 내부부터 계단까지 줄을 서있다.

지난번에 방문했을때 대기팀이 더 많아서 계단에서 기다렸던 기억이 있다.

 

 

 

 

 

2. 메뉴, 맛

 

이비가짬뽕은 짬뽕집답게 짬뽕을 먹어줘야 한다!! 짜장면도 팔긴 하는데 드시는 분이 별로 없었던 듯?!

이비가짬뽕은 9000원이고 순한맛도 따로 판매하고 있다. 

세명이서 방문해서 짬뽕 각자 하나씩 시키고 탕수육도 시킬까 했는데 너무 많이 먹을까봐 안시켰다 ㅜ

여기 탕수육도 찹쌀탕수육이어서 진짜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다른테이블 시키신거 스윽 보니까 때깔이 겁나 많있어 보여서 시킬껄 후회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비가짬뽕은 특이한게 미니공기밥을 하나씩 꼭 주신다.

일반 크기의 공기가 아니고 한 손바닥에 쏙 올라오는 작은 공깃밥인데 국물에 말아먹으면 짬뽕밥처럼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면보다 밥을 더 선호해서 다른 중국집에선 짬뽕보단 짬뽕밥을 많이 먹는데

이비가짬뽕은 굳이 더 비싼 짬뽕밥을 시키지 않아도 밥을 따로 주시니 너무 좋다.

 

 

홍합도 들어있는데 다른 짬뽕집들처럼 하나하나 껍찔채(?) 들어있지 않고 홍합 알맹이만 들어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게 장점이고, 야채도 두둑하게 들어가있다. 토핑으로 올라가있는 삶은 메추리알 하나와 새우도 나름 귀엽다 ㅋㅋㅋ

근데 전에 먹었을땐 더 매웠던것 같은데 아마 내가 따로 맵게 해달라고 말씀드렸던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이날 먹은 이비가짬뽕은 맵지 않고 딱 칼칼하게 먹기 좋은 정도였다. 

국물육수가 진하고 기름기가 거의 없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국물이라 텁텁하지 않게 먹을 수 있는것도 장점!

 

그리고 면발이... 일반 짬뽕보다 살짝 얇고 엄청 부드럽다... 원래 면치기를 잘 못하는데 면이 너무 부드러워서 훌훌 들어간다. 겁나 허겁지겁 먹었다 ㅋㅋㅋㅋㅋㅋ

 

 

 

 

 

3. 위치, 영업시간

경기 부천시 역곡로 236 춘의동 이비가짬뽕 부천까치울점

7호선 까치울역 1번출구에서 67m

매일 11:00 - 21:00

 

까치울역 완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몰랐네 ㅋㅋㅋㅋㅋ

한적한 사거리 모서리에 위치해 있어서 좀 외곽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역 바로 근처였다.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은 7호선 타고 까치울역에서 내려서 바로 오실 수 있다.

 

 

 

 

 

4. 총평

이비가짬뽕은... 굳이 흠잡을데가 없는 집이다. 최애짬뽕집을 고르라면 무난하게 고를 수 있을 정도?!

면을 막 엄청 좋아하진 않아서 항상 짬뽕밥을 시키는데 여긴 면도 부드럽고 얇은 편이어서 짬뽕을 시켜도 잘 먹는다.

소화가 안되거나 하지도 않았고 국물도 진해서 땀 좍좍나는 맛 ㅋㅋㅋㅋ

오랜만에 칼칼한 국물의 짬뽕 땡기시는 분들 이비가짬뽕으로 선택하셔도 문제 없을 듯 ~!

 

이상 부천 까치울점 이비가짬뽕 리뷰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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