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소개

[경기도/남양주 카페] 능내역(폐역) 바로앞 햇살맛집 분위기맛집 '바라보다' 내돈내산 추천!

대지곰 2021. 8. 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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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남양주 카페] 능내역(폐역) 바로앞 햇살맛집 분위기맛집 '바라보다' 내돈내산 추천!

 

 

 

요즘은 조금 습하긴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숨통이 조금은 트이는듯 ㅜㅜ

근래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포스팅과 이웃님들과 소통을 너무너무 소홀히 했는데 다시 조금씩 마음을 잡아가야겠다... ㅜ

 

그래서 오늘 포스팅할 남양주에 있는 '바라보다'라는 카페도 무려 2주전에 방문했던 곳인데 ㅋㅋㅋㅋ 너무너무 만족을 했던 곳이라 포스팅이 길어질것 같아서 귀찮아서 미뤄두고 있었던 곳 ㅋㅋㅋㅋㅋ ...!! 얼마전 포스팅했던 남양주의 수제버거집 '오렌지블루스'에서 식사를 하고 카페로 넘어갔는데, 이날 식사부터 카페까지 너무나도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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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차장

 

카페 '바라보다'는 '능내역'이라는 역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이다. 능내역은 현재는 운영되지않는 폐역으로, 그곳의 추억만을 간직한 채로 시간이 멈춰져있는 곳이다. 때문에 기찻길에서 사진을 찍으러 관광객 분들이 방문하시기도 하고, 라이딩 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다. 실제로 자전거 대여소도 있었음! 

 

카페 바라보다의 주차장은 깔끔히 도로가 포장된 주차장은 없지만, 기찻길 앞 공터에 주차를 하면 된다. 간혹 능내역 바로 앞에 차를 대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역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민폐이다. 카페 바로 앞이 역이라서 걷기 귀찮다고 역앞에 대지 마시고, 조금만 걸어가면 공터가 있기때문에 그쪽에 주차를 해주시면 좋겠다!

 

 

 

 

 

 

2. 외관

 

주차장겸 공터에 주차를 하고 설렁설렁 2분정도 기찻길을따라 걸어오다가 계단을 올라오면 이렇게 멋진 카페가 보인다. 이날 날씨가 맑고 하늘이 예뻐서 더 예뻤다.  외부에서 내부가 잘 들여다보이진 않았고 2층으로 되어있는 대형 카페!

 

 

이렇게 바로 앞에 능내역이 보일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다. 능내역 뒷편으로도 높은 건물없이 푸르디 푸른 산과 나무, 높은 하늘만 보이는 뷰! 정말 시력좋아지는 뷰이다. 이게 바로 도심지가 아닌 외곽에 위치한 카페의 장점.....! 나도 언젠간 이런곳에 카페차리고 살 수 있을까 ㅜ^ㅜ ㅋㅋㅋㅋㅋ

 

어쨌든 외부에도 자연친화적인 잔디와, 테이블도 여러개 구비되어 있어서 요즘같은 선선한 날씨에는 밖에 자리잡아도 너무 좋을듯 하다. 내가 방문했던 2주전만 해도 낮에는 해가 너무 뜨거워서 밖에앉을 엄두는 못냈고, 당연히 안에 앉았다.

 

 

 

 

 

3. 내부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WOW 엄청 신기한 인테리어에 눈이 띠용 떠진다. 마치 바깥의 풍경을 영화삼아 바라볼 수 있도록 영화관 좌석처럼 디자인되어 있었기 때문.. 그래서 카페 이름이 '바라보다'이구나 바로 이해가능했다 ㅋㅋㅋ 작명센스 굳! 평일 두시 반정도? 도착해서 그런가 안에 한커플만 계셨다. 그리고 신기했던게 세시부터 주문받는다는 '브레이크타임'이 있었는데, 평일에는 사람이 비교적 적어서 있는건지 주말에도 있는건지는 모르겠다. 여튼 남은 삼십분의 시간동안 카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탐방하고 사진을 찍었다 ㅋㅋㅋ

  

 

2층으로 올라가 바테이블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이다. 전면이 창으로 되어있어서 뷰가 끝내주게 좋다. 1층에서 봐도 좋지만 개인적으론 내려다보는 뷰를 더 선호하는 터라 2층의 뷰가 더 좋았다.

 

 

바테이블 반대쪽으로 가면 이런 공간도 나오는데, 능내역을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이쪽 존도 물론 전면이 창이기 때문에 햇살도 잘들어오고 뷰도 문제없다. 

 

근데 이카페 좀 특이했던 점이 인테리어는 굉장히 아늑한데 세련되고 분위기있는데, 군데군데 벽에 걸려있는 액자가 좀 기괴하다 ㅋㅋㅋㅋ 뚫어지게 바라보기 좀... 뭔가 무서운..... 사장님이 그런걸 좋아하시나.....?!

 

 

 

 

 

 

4. 메뉴판, 화장실

 

세시가 되자 사장님이 등장하셔서 주문을 하러 일층으로 내려갔다. 카운터에 가려면 계단을 몇칸 내려가야 한다.

이 카페는 계단을 디자인적으로 활용해서 구역을 잘 나눠놓은게 특징인 듯 했다. 외관을 봤을땐 구조적으론 독특해보일게 없는 커다란 네모 덩어리였는데, 내부에는 계단을 이용해서 숨은공간을 잘 활용하고 더욱 디자인적으로 보이게 도와준다. 겉은 무난하지만 안은 화려하고 꽉찬! 그런 느낌!

 

여튼 입구로 들어가서 좌측에 계단을 몇칸 내려가면 카운터가 있는데, 벽에 메뉴판이 신기하게 보인다. 뭐 기계치라 잘 모르지만 엄청 커다란 키오스크... 혹은 컴퓨터처럼 보이길래 터치로 주문하는건가 했는데 그건 아니었고 ㅋㅋㅋㅋ 여기서 메뉴를 확인한 후에 카운터에서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된다 ㅋㅋㅋㅋ 민망 ㅎㅅㅎ ;;;;

 

 

음료 가격은 조금 사악한편 ^^! 아메리카노가 6000원이고 대부분 가격이 6000-9000원대로 책정되어있다. 디저트류는 한종류였는데 루베리와플 1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식사를 느끼하게 해서 패스했지만 사진으로 봤을때 맛있어보여서 궁금했다. 비주얼도 좋을것같고?! 

 

 

카운터에서 또 내려오면 이렇게 다른 공간이 있고, 화장실도 갈 수 있다. 화장실도 엄청 독특한 디자인 ㅋㅋㅋㅋ 근데 이카페는 무릎안좋으신 연세많은 분들은 가기 힘들듯 계단이 많아서...

 

 

 

 

 

5. 맛, 가격

 

이날은 커피가 안땡겨서 상큼한 오렌지에이드와 다이어트에 좋은 히비스커스 티를 주문했다.

 

오렌지에이드 8000원

히비스커스 7000원

총 15000원

 

사악한 가격임이 분명하다. 근데 오렌지에이드가 너무 괜찮았음!! 일반 카페에서는 오렌지 시럽에 사이다를 넣어주시는 것 같던데, 여기는 단맛이 극히 적은걸 보니 사이다가 아니라 그냥 탄산수를 넣어주시는듯 했다. 그래서 입이 달아져서 찝찝하지 않고 깔끔하니 상큼하게 먹을 수 있었다. 히비스커스진한건 좋은데 너무너무 셔서 ㅋㅋㅋㅋ 잠시 보류하고 오렌지에이드만 왕창 뺏어먹었다. 다음에 또 방문하면 오렌지에이드를 먹을것 같다. 근데 사이다의 단맛이 그리우신 분들은 싫어하실 듯 하고?! 나처럼 단 음료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너무 좋아하실듯! 

 

 

 

 

 

 

6. 위치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132-4 카페 바라보다 능내역 바로앞 위치

 

 

 

 

 

 

7. 총평

오랜만에 도심을 벗어나 자연속에서 조용히 힐링하며 멍때리기 너무너무 좋은 카페!! 완전 강추하는 카페이다. 남양주는 드라이브하기도 너무 좋기때문에 드라이브도 하고, 카페에 들러서 음료하나 시키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고 조용히 쉬다가기 너무 좋은 곳이었다. 확실히 볕 좋은날 해도 쐬고 자연을 바라보니 기분도 좋아지는 듯 하고, 역 앞에 기찻길에서

사진도 찍고 놀기 좋은곳이다. 삼각대 가져오셔서 사진찍으시는 커플도 몇분 보았음! 낙엽이 지는 가을에 방문하면 분위기가 또 달라질것 같고,  눈내린 겨울의 풍경은 어떨지 궁금해지는 곳..! 계절이 바뀌면 또다시 방문해보고 포스팅하고싶다. 

 

젊은 커플분들도 계셨지만 젊은이들만 찾는 카페는 아니었고, 부모님 모시고 오는 사람들도 보았다. 다만 무릎이 많이 안좋으셔서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외부 테라스존을 이용하시는게 편하실 것 같다. 화장실만 이용하려고 해도 계단을 내려가야하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겠다! 

 

이상 묵혀두었던 만족스러운 카페 남양주 '바라보다'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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