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양주맛집] 남양주 소금빵뿐만아니라 전부맛있는 베이커리카페 '이정훈제빵소' 내돈내산 리뷰~!

[경기/남양주맛집] 남양주 소금빵뿐만아니라 전부맛있는 베이커리카페 '이정훈제빵소' 내돈내산 리뷰~!

 

 

 

지난주평일에 연차아닌 연차를 쓰고 감자씨와 남양주 드라이브를 갔다. 평일에 놀러간건 참 오랜만인듯 한데 ㅎㅎ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남양주쪽 핫하다는 카페들과 맛집마다 사람들이 득실득실 거렸다.

다들 부자인 거냐며 ㅋㅋㅋㅋㅋ 화요일인데 왜이리 젊은사람이 많은거냐며... 조잘조잘 이야기를 했다. ㅋㅋㅋㅋ

여튼 오전에 카페를 방문했었는데 이 카페도 포스팅을 할 예정 ㅎㅎ

카페가 너무너무 예뻐서 요즘 카메라로 사진찍는데 꽂힌 감자씨는 실내 이곳저곳을 탐방했고 카페가 능내역이라는 폐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포토스팟이 많은데, 이곳에서도 인생샷을 건지겠다며 사진을 찍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저녁시간이 되어 간단히 먹을게 없나 찾아보다가 '이정훈제빵소'를 발견했다.

"남양주 소금빵 맛집"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니 이정훈제빵소가 바로 위에 뜨길래 그냥 그곳으로 향했다.

 

 

 

 

 

1. 외관, 주차장

 

이정훈제빵소는 위치를 설명할 순 없다..... 하지만 가는길이 북한강 드라이브뷰여서 뷰가 환상적이고, 내비를 찍고 가면 당연히 잘 도착할 수 있다. 크기는 일반 베이커리마냥 거대한 건물이 아니라 펜션같이 생겼다. 특히 초록색 벽체가 눈에 띄었다. 

주차는 가게 앞에 그냥 대면 되는데 평일5시쯤 도착했을때 우리 포함 차가 2대 있었다.

사진에서도 보이다시피 카페 외부에도 테이블이 몇개 마련되어 있고, 내부에도 자리가 있긴 한데 분위기를 보아하니 내부에서 착석해서 빵과 음료를 드시고 가시는 분들보다 지나가면서 빵사서 테이크아웃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듯 했다.

물론 내부 취식도 완전 가능함!!

 

 

외부에 이렇게 엄~청 크게 "최고의 빵맛 무료시식코너~"라고 써있는데, 난 이걸 빵을 사고 나와서 발견했다.

어쩐지 시식이 빵마다 다 가능하고 아깝다는듯이 작게 잘라놓은것도 아니고 엄청 숭덩숭덩 잘라놓으셔서 놀랐지...

알고보니 이정훈제빵소 특징이 무료시식코너였다 ㅎㅎ 알았다면 더 많아많이 집어먹었을텐데 ^^..... ㅜ

그래도 방문했을때 아주머니 한분이 빵을 고르고 계셨는데 앞에 시식 잘라놓은 빵을 몇개씩 막 집어드시는데도 직원분들이 자기할일 하시고 신경도 안쓰는 거다. 그걸 보고 용기내서 우리도 몇조각 집어먹었음 ㅋㅋㅋㅋ

안그랬으면 하나도 못먹고 나왔을텐데 몇조각이라도 먹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다음에 가면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어봐야지!!

 

 

 

 

 

 

2. 내부, 종류

 

내부로 들어가서, 빵 진열대는 이렇게 생겼다.

큐알을 찍고 구비되어있는 손 소독제와 비닐장갑을 착용한 후에 빵담을 접시와 집게를 개인이 챙기면 된다.

시그니처메뉴는 소금빵, 악마브리오슈, 대파피자, 엘리게이터파이, 크림치즈파운드로 총 5가지고

그 외에도 다양한 메뉴들이 있으니 둘러보고 시식도 해보고 구매하면 된다.

빵집에 가면 어떤맛인지 모른채로 궁금해서 구매했다가 집에와서 낭패보는 경우들도 있는데, 이정훈 제빵소는 모든 빵이 시식이 가능하기때문에 그럴 일이 없어서 좋다. 특히 모두 가격대가 있고 크기가 큰 빵들이기 때문에 시식을 가능하게 해놨다는것이 정말 큰 강점!! 

 

 

상온에 보관된 빵들도 있고 이렇게 차갑게 먹어야 맛있는 종류들은 옆에 냉장고에도 들어있다.

특히 시그니처메뉴중 하나였던 크림치즈파운드는 상온에도 있지만 차갑게 먹어야 더 맛있다며 냉장보관도 되어 있었다.

치즈 향이 가득나는 꾸덕한 파운드케이크였는데, 감자씨의 픽으로 이것도 구매했다.

 

 

 

 

 

3. 맛

 

그리고 얘가 바로 소금빵!! 그 옆에 악마의 브리오슈 ㅎㅎ

소금빵 맛집으로 검색해서 가게된 가게이기 때문에 소금빵은 무조건 구매하기로 했고 좋았던 점은 4+1 이라는 점!!!

소금빵도 당연히 시식이 가능해서 먹어보았는데 약간 바게트같은 느낌.....?!

이전에 소금빵을 두군데에서 먹어봤었는데 가장 겉면이 탄탄했고 바게트느낌이었다. 별론가? 싶었지만 잘라놔서 그런걸꺼다 생각하고 4+1으로 5개를 집어왔다 ㅎㅎ

 

바로 그옆에 악마의브리오슈와 대파피자도 있는데 악마의 브리오슈 한가지만 시식해보았다.

정확히 무슨맛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맛있었던건 기억난다 ㅋㅋㅋㅋ 안에 슈크림? 치즈?같은 연노랑색 크림이 들어있고 먹물빵이 쫄깃쫄깃한데 부드럽다. 

 

소금빵 각 2500원 4+1으로 5개 10000원

크림치즈파운드 7500원

총 17500원

 

이렇게 구매했다. 빵들 가격이 소금빵 제외 크기가 있기때문에 대부분 7000원 - 10000원 사이에 책정되어 있어서 비싸면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시식이 가능해서 실패할 확률이 적고, 시식으로 뽕을 뽑으면 아깝지 않다 ㅋㅋㅋ

소금빵은 원하면 잘라서 구매해갈 수도 있다. 근데 그렇게하면 뭔가 속이 딱딱해질것 같아서 그냥 달라고 했다.

 

소금빵을 이정훈제빵소까지 총 세군데에서 먹어보았는데, 첫번째는 김포 빵선생 샹그리나, 두번째는 영등포 롯데백화점 안스베이커리, 마지막 세번째가 이정훈 제빵소이다.

 

김포 빵선생 샹그리나 소금빵이 궁금하시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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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곳들 중 가장 바게트느낌으로 탄탄했던게 이정훈제빵소, 안스베이커리 소금빵은 기름이 너무 많아서 부드럽긴 했지만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었고, 빵선생 샹그리나에서 먹었던 소금빵에서 겉이 더 탄탄한게 이정훈제빵소의 소금빵이라고 하면 될 듯 하다. 겉은 탄탄, 속은 촉촉 버터향이 삭 나고 겉에 소금알갱이는 짭짤해서 담백하고 고소하고 짭짤하니 맛있다.

 

 

 

 

 

4. 위치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398 이정훈제빵소

매일 09:00 - 22:00 연중무휴 (22:00까지 취식 가능)

 

뷰가 멋진 북한강로를 따라 쭉~ 가다보면 이정훈제빵소를 발견할 수 있다. 물론 네비를 꼭 찍고가야하고, 제빵소에서 강이 보이진 않는다 ㅎㅎ

 

 

 

 

 

5. 총평

남양주에 가게된다면 재구매의사 완전 있는 빵집!! 물론 멀어서 자주 가진 못하겠지만, 빵들이 전부 퀄리티가 훌륭하다.

일일히 사진을 찍진 못했고 전부 먹어보진 못했지만 크기자체도 자잘한 빵이 아니라 커다랗고 재료도 아낌없이 토핑한게 보인다. 그리고 가장 좋은점은 전메뉴 시식이 가능하다는 점~!  판매용 빵을 숭덩숭덩 잘라서 맛보기 너무 좋고, 직원분들이 눈치도 안주셔서 먹고싶은거 맘대로 먹을 수 있다.

남양주에 간다면 한번쯤 가봐도 절대 나쁘지 않을 곳! 남양주 이정훈 제빵소 추천!

 

 

이상 남양주 '이정훈제빵소'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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