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갑자기 요렇게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다구?!??!
퇴근길에 너모 당황한 동글 ㅜㅜ
분명 인천시청역에서 지하철탈땐 하늘이 멀쩡했는데
부평시장역에 내리니 하늘이 노랗고 비가 겁나쏟아지기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하늘 같은시간 같은곳에서,,,
이젠 다른사람,, 흠흠,,
ㅋㅋㅋㅋㅋㅋ.....^..^...
간신히 뛰어 버스에 탑승하고 동네에 도착해서
우산들고 오는 엄마를 기다리는 사이
쌩쌩달리는 자동차들의 물벼락을 뒤집어썼다..
그들을 저주했찌...
ㅎㅅㅎ
여튼 서론이 길었구 오늘은 또 동네 맛집들을 털어보기!
먼저 산곡동에 위치한 우리할매떡볶이!!
산곡고등학교 부근에 있다.
처음엔 프랜차이즈인줄 몰랐고 통가래떡 떡볶이라길래
호기심에 먹어보고 싶었는데
알고보니 프랜차이즈였다.
저때가 아마 두번째 방문이었을텐데
처음에 방문했을땐
가래떡세트 12000원에 참치국물비빔밥 3500원을
추가해서 먹었따!
그랬더니 둘이먹기에 양이 많은것같아서
세트안시키고
가래떡볶이 4000원, 순대 3500원, 꼬치어묵 2000원, 모둠튀김 3000원
이렇게 12500원에 먹었다!
그랬더니 조금 모자랐다 ^^!
내가 밥을 시키자고 우겼는데!
남자친구가 싫다고 해서!
ㅎㅎ
떡종류가 밀떡도 있는것같았는데
개인적으로 할매떡볶이는 가래떡볶이가 메인이라고 생각해서
가래떡만 먹어보았는데
진짜 쫠깃쫠깃 맛있다 ㅜㅜ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꽤 많아서 가성비 갑!
주기적으로 생각나서 꼭꼭 먹어줘야한다.
요기는 부평구청역 부근에 위치한 타이베이101!
우육면, 멘보샤를 파는 집이다.
위의메뉴는 타이베이우육면 7900원
아래는 탄탄면 6900원!
멘보샤는 6900원(5개)!!
멘보샤가 사진에는 없지만
멘보샤가 먹고싶어서 두번 방문했었던 곳ㅎㅎㅎ
남자친구가 먹은 타이베이우육면은
한약재맛이 나는 육수에 면, 완전부드러운 고기가 들어있고
내가 먹은 탄탄면은 국물없이 참깨소스에 비벼먹는 비빔면이다.
근데 좀 느끼하기도 해서
테이블마다 구비되어있는 고수, 청양고추를
기호에따라 섞어 먹으면 된다.
나는 느끼해서 청양고추 왕창먹었음ㅋㅋㅋ
멘보샤가 완전 봐삭봐삭한데
잘못먹으면 입천장 까지니 주의!
요기도 부평구청 인근 일명
청리단길의 카페 후엘로!!
내부 인터레어가 굉장히 여름여름 하와이하와이하게 되어있다.
겨울엔 조금 추워보일수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착장을 보면 알겠지만 우리가 방문했을땐
겨울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이지만 후엘로에서만큼은 하와이를 즐기라는 의미인지
저렇게 컵도 파인애플, 유리로 차가워보이게 연출하셨다.
녹차 4500원, 자몽에이드 5800원
레아치즈타르트 6500원
타르트 맛은 음,,,
이 가격에 굳이 다시 먹진 않을것이고
요기가 그 강화도 한옥카페 드리우니에서 극찬했던
단호박타르트를 파는곳임!!
이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호박 타르트 60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 3500원!
드리우니는 6500원이었는데 얼마 차이안나넹? ㅇㅅㅇ
히히
뭐 여튼 이 단호박 타르트 진짜 맛있으니
두카페중 어딜가던 추천 ㅎㅎ
오늘도 요렇게 동네 맛집!
산곡동 우리할매떡볶이, 부평구청 타이베이101, 부평구청 청리단길 카페 후엘로
포스팅 끗!
오늘 비가 정말 억수로 왔는데
비때문에 피해보신 분들 없으셨음 좋겠다!
아까 정류장에서 엄마 기다리는데
옆에 젊은 애기엄마랑 애기가 우산이없어서 못가고 계셨는데
지나가시던 버스기사 아저씨가 아셨는지
애기엄마한테 장우산을 던져주셨다..
인류애 폭발하는 과정이었음...
아직 우리나라 일말의 희망이 있따 ㅜ^ㅜ
!!!!!!!!!!!
여튼 오늘 금요일 마무리 끄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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