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소개

210710 강화도맛집!(미루지, 정가네묵밥청국장) 강화도카페 조커피랩, 참깨라면야채타임, 녹차청크로얄쿠키

대지곰 2021. 7. 1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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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헹

즐거운 토요일~!

 

 

오늘은 남자친구와 강화도 나들이를 다녀왔다 ㅎㅎ

며칠전 강화도 미루지 포스팅을 했었는데

남자친구가 그걸 보고 먹고싶어졌다 하여

오늘 데이트장소는 강화도로...!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사실 먹고싶은거 정하고

그곳이 바로 데이트 장소^^!

 

강화도 미루지

오늘 도착했을때 자리가 만석이어서

처음으로 창가테이블에 앉았다!

 

나는 온모밀, 남자친구는 냉모밀, 

참치마요유부, 크래미유부, 계란유부를 시켰다!

 

원래 항상 제육, 참치, 계란

요렇게 세개를 시켰었는데

오늘 제육이 없어서

처음으로 크래미를 시켰다.

 

음,,, 원래 크래미나 맛살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왜 참치보다 맛있었는지....?

흠 ㅜ

앞으로 크래미를 애용할듯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오다가 남자친구랑 다퉈서 

서로말없이 밥만 먹었는데

기분안좋으면 밥이 안내킬만도 한데

넘 맛있어서 신나서 먹음

ㅎㅅㅎ

 

강화도 미루지

싸워도 사진찍는거 기다려주고

모밀 덜어주는 너,,,

휴,, 어쩜 이리 완벽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문에 저렇게 귀여운 그림들이 요모저모 그려있고

정말 넓~~고 한적한 논밭뷰를 볼 수 있다.

 

아! 식당 위치 자체가 지나가다 우연히 들리기엔

힘든 위치에 있어서

꼭! 네비를 찍고 가야한다.

 

참깨라면타임, 녹차청크로얄쿠키

밥먹고 화해하고 살짝 소화시키고

군것질 타임 ㅎㅎ

 

새로나온 과자인지 야채타임 옆에 참깨라면타임이 있어서 초이스했다.

어릴적 먹던 야채타임 과자에는 케찹이 들어있고

참깨라면타임에는 할라피뇨 케요네즈 소스가 들어있다.

 

세상에 남자친구가 케요네즈가 뭐냐고 물어봐서

케찹 마요네즈라고 알려주었다..

충격..

 

케요네즈 소스는 딱 적당하게 들어있었는데

나처럼 소스 좋아하는 사람들은 부족할 수도 있다 ㅎㅎ

할라피뇨 맛이 나서 살짝 매콤했고

과자 자체에도 라면가루가 붙어있는건지

짭짤하고 칼칼한 맛이 났다.

 

다 먹고나니 라면이 먹고싶었다 ^6^

 

녹차청크로얄쿠키도 처음 먹어보았는데

옆에 있던 그냥 초코청크 쿠키를 사려다가

녹차빠순이 남자친구가

녹차맛 먹자고 해서 구매했는데

그냥 초코청크를 살걸 그랬다.

 

화이트 초콜릿이 박혀있는데 그냥,, 움,, 애매,,

ㅋㅋㅋㅋㅋㅋ

 

강화도 정가네묵밥청국장

저녁엔 정가네묵밥청국장을 갔다!

여기도 두번째 방문하는 맛집인데

 

남자친구가 친구들과 함께 개척한 맛집에

나를 입문시켰다 ㅎㅎ

 

요기는 네비에 정가네 라고만 검색하면 다른곳을 찾아주기 때문에

'정가네 묵밥 청국장'이라고 잘 확인을 해보고 가야한다^^!

 

저번에 찾아갈때도 길을 잘못들었는데

오늘도 잘못들었음 ㅎㅎ

그래도 뭐 6분밖에 차이 안나는 거리라서

다행임 ㅎㅎ

 

강화도 정가네묵밥청국장

우리는 제육볶음과 청국장을 시켰는데

 

밑반찬으로 쌈채소와 콩나물 고사리 시금치 김치 등

정갈하게 직접 무치신 반찬들을 가득가득 담아주신다 ㅜㅜ

 

(아니근데 사진 ㅋㅋㅋ

남자친구 난닝구 입고있는것 같네,,

난닝구 아니고 반팔임...

그리고 까만거 앞치마임...)

 

사실 그냥 대접에 나물넣고 고추장에 슥슥 비벼먹어도

맛있을만큼 반찬들이 맛있는데

메인메뉴들 양이 너무많아서

나물들을 많이 먹을수가 없어 아쉽다.

 

제육은 1인분에 10000원, 청국장은 7000원인데

양이 정말 푸짐하고 맛있다.

 

나는 특히 청국장...!!

콩도 가득들어있고 두부도 많이 들어있고

안에 쏙쏙 숨어있는 신김치가 별미,,,!!

 

남자친구가 된장찌개 먹고싶다고 우기던거

가위바위보 내가 이겨서 청국장 먹었는데

언제 그랬냐는듯

오늘은 청국장이라며

청국장에 밥말아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사장님 정말정말 친절하셔서

테이블에 물 살짝 흘린것도 직접 닦아주시고

청국장 냄비 뜨겁다고 만지지 말라고도 말해주시고

필요한거 있으면 말하시라구...♡

쏘스윗하시다.

 

내가 음식 사진을 찍어서 파워블로건줄 알고

잘해주시는건가? 하고

착각병 오졌다.

 

ㅎㅅㅎ

 

강화도 JOECOFFEELAB

귀가하는길에 피곤해서 조커피라는 곳에 들러 

콜드브루와 녹차마카다미아쿠키를 테이크아웃했다 ㅎㅎ

 

카페가 펍같고 예뻐서 외관을 찍으려 시도했지만

밤이라 핸드폰이 정신을 못차려

실패!^^

 

그대로 찍어서 포스팅하면

카페에 누가 될 수준이라 찍지 못함 ㅇㅅㅇ

 

강화도는 카페나 음식점 대부분이 

이르면 7시에도 영업종료이고

좀 오래하는곳이 그나마 9시?

 

이곳은 네이버상에 10시까지라고 기재되어있었다.

아이스 콜드브루 4500, 녹차마카다미아쿠키는 3500원!

 

콜드브루는 메가커피꺼만 먹어봤었는데

요 콜드브루 진하고 고소하니 맛있다!

첫 맛은 살짝 시다가 곱씹을수록 고소하고 깊은 맛이 난다.

메가 콜드브루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난아직 커피 쪼랩 ㅎㅅㅎ

 

녹차마카다미아 쿠키는

지점토같이 묵직하고 단단한 쿠키인데

그냥 봐도 목이 턱턱 막힐것처럼 생겼다

=내가 좋아하는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다 녹차야 후..

 

마카다미아가 왕크게 덩어리로 들어있고

간간히 초코칩도 들어있다.

 

꾸우덕하니 입안에 수분을 다뺏어간다.

나처럼 묵직하고 목이 턱턱막히는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좋아할 맛!~!

 

히히 나 그리고 오늘 꽃받았땅~!

기분조움~!

 

 ♥ 

 

날이 더워서 그런지 꽃이 금방 시들어 버렸다.

물에 꽂아놨는데 어서어서 다시 일어나서

피어나거라 예쁜 장미들아,, ㅜ

 


오늘의 포스팅 끗! 

오늘도 재밌고 알찬 하루~!

 

강화도는 이상하게 갈때마다 갔던 곳만 방문하는 것 같아서

나중에는 다른 코스를 탐색해 봐야겠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내일도 즐거운 하루!

우리모두 매일이 즐겁고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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