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파주맛집] 정겨운 국수집 '장터원조국수' 파주점 내돈내산 리뷰~!

[경기/파주맛집] 정겨운 국수집 '장터원조국수' 파주점 내돈내산 리뷰~!

 

 

 

오랜만에 파주로 드라이브를 떠났다. 바람이 꽤나 선선해지긴 했는지 뜨끈한 국물이 땡겨 파주 국수맛집을 검색해 본 결과 장터원조국수라는 집을 발견!! 국수메뉴도 다양하고 밥종류도 있길래 이곳으로 향했다. 본점은 양주에 위치해있고, 내가 방문한 지점은 장터원조국수 파주점! '장터'라는 말이 들어간만큼 북적북적한 분위기일듯 했고, 저렴하고 푸짐한 느낌이리라 짐작하며 향했다.

 

 

 

 

 

 

1. 외관, 주차

 

장터원조국수집은 2층짜리 컨테이너식 건물로 되어있다. 뭔가 단층의 넓은 시장처럼 생겼을것 같았는데 의외로 깔끔하니 번듯한 2층짜리 건물이어서 조금 의외였다. 주차는 건물 바로앞 3자리뿐인듯 했고, 바로 맞은편에 농협이 있어서 농협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는듯 했다. 물론 우리도 ㅋㅋㅋ

 

토요일 12시반쯤? 딱 붐빌시간이 도착해서 그런지 매장안이 북적북적했다. 매장안에 들어가면 큐알인증을 먼저 한뒤 메뉴를 먼저 고르고 선결제 후 자리에 착석할 수 있다. 근데 이날 포스기가 고장났다고 그랬나.. 카드결제가 안된다고 하셔서 계좌이체, 현금결제만 가능하다고 하셨다. 이 점은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괜찮았다. 다만 직원분들이 너무 분주해보이셔서 나까지 정신이없었던점.. ㅎㅎ

 

 

 

 

 

 

 

2. 메뉴, 맛

 

국수 종류가 다양하고 칼국수, 모밀, 냉면종류도 있다. 밥종류와 돈까스, 만두도 팔아 메뉴가 다양해서 좋았다. 가격도 이정도면 저렴한 편이고? 

 

튀김만두를 많이 드시는것같던데 양이 많을것같아 시키진 않았지만 비주얼은 훌륭했다. 

 

 

유부국수 6000원

제육덮밥 7500원

총 13500원

 

많은 국수종류들 중에서 갑자기 평소에 먹지도않던 유부가 땡겨서 유부국수와 제육덮밥을 주문했다. 1층에 자리가 없기도했고 뭔가 정신이 없어보여서 2층으로 안내를 부탁드려서 2층에 자리를 잡았다. 신기한게 자리 잡자마자 음식이 바로 나오는것...?! 계산할때 계좌이체하느라 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지 그 사이에 벌써 음식준비를 하신듯 했다. 굉장히 빠른속도 역시 장터같았달까...?! 국수가 나오자마자 사진을 찍었어야했는데 내가 딴짓하는사이 감자씨가 양념을 풀어버렸다 ㅎㅎ 

 

 

우선 면 양이 굉장히 많아보였고! 유부도 엄청 넉넉하니 푸짐해보여서 좋았다. 국물맛은 그냥 평범한 잔치국수처럼 멸치육수같았고 신기한건 다데기를 풀어먹는다는점?! 감자씨는 이 점이 아쉽다고 했는데, 잔치국수는 고춧가루를 풀어서 먹는맛인데 다데기를 풀어먹으니 아쉽다고 했다. 나는 면에대한 일가견이 없어서 그냥 주는대로 먹는 편인데 감자씨는 자칭타칭 면 전문가로서 이런 부분들을 잘 잡아낸다 ㅋㅋㅋㅋ 그래도 둘이서 한웅큼씩 우걱우걱 먹었는데 양이 부족하지않고 푸짐했던건 인정! 간도 적당하고 괜찮았다. 그리고 밑반찬인 김치가 새콤해서 국수랑도 잘어울리고!

 

 

얘는 제육덮밥인데, 계란후라이까지 반숙으로 완벽하게 올려주셔서 비주얼은 훌륭했다. 비빌때부터 참기름냄새가 엄청 진하게나서 고소했던건 사실인데, 먹다보니 참기름을 너무많이 넣어주셔서 조금 기름지긴했다. 제육덮밥도 양이 상당하고 고기도 많이 들어있는게 정말 푸짐하다. 고기가 살짝 매콤해서 덮밥자체가 살짝 칼칼 매콤한 맛이다. 엄청 크게 와앙 몇입씩 먹었는데도 너무 많아서 결국 밥은 조금 남겼다.  

 

 

 

 

 

 

 

3. 위치

경기 파주시 탄현면 갈현리 318 대성종합공사 장터원조국수

매월 첫째주 수요일 휴무

10:00 - 19:30

 

 

 

 

 

 

 

4. 총평

파주에 들러서 한번쯤은 먹어봐도 괜찮을 맛..?! 다만 '장터'원조국수인만큼 장터처럼 정신이 없는..? 분위기이기때문에 조용히 식사하고싶으신 분들은 정서가 조금 안맞을 수도 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을 감안하면 괜찮았다. 딱히 너무 나쁜점도 없었고 너무 좋은점도 없었던 무난한 집이라고하면 될듯. 매장도 1,2층으로 넓고 단체석도 있어서 아이데리고 오시는 가족단위 손님들도 많았다. 맛부터 서비스까지 무난하게 문제없는 집이기때문에 한번쯤 들러서 식사해도 괜찮을 곳!

 

이상 파주 '장터원조국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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