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코로나 검사 후기] 부평구 신트리공원 임시선별검사소 코로나검사 후기

대지곰 2021. 7. 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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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로나 검사 후기를 풀어 보려 한다.

아마 이시기쯤 되었으면 코로나검사 한번도 안받은 분들

운이 참 좋은게 아닌가 생각 들 정도로 대중화 되어 있는데

 

나는 이제서야 받아봤다...!!

 

드디어 유행을 따라갈 자격이 주어진건가~!~!

ㅋㅋㅋㅋㅋㅋ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서는 아니고!

지금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기에

학원측에서 강사들은 코로나검사가 의무라 하여

부랴부랴 검사를 받았다.

 

신트리공원 임시선별 검사소

부평구 주민인 나는 집에서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선택했다.

부평구에는 3곳의 선별소가 있는데

1. 부평역 선별진료소

2. 세림병원 선별진료소

3. 신트리공원 선별진료소

4. 부평보건소 선별진료소

이렇게 네 곳이 있다.

 

나는 이 중 3. 신트리공원 임시선별진료소로 선택!

가장 가까운 곳은 세림병원 이었지만

세림병원... 병원이라 뭔가 대기도 길 것 같고

입장하는데도 까다로울 것 같은 느낌이 스멀스멀 들어

비교적 간단할 것 같은 공원에 있는 진료소로 선택..!

 

인천 부평구 신트리로 21 북구도서관옆

 

< 주의 >

북구도서관 옆이라고 되어있다고 북구도서관 으로 들어가면 안된다...!!

네이버 지도상에는 북구도서관으로 표시가 되어있어서

도서관으로 들어갔었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북구도서관이 아니라, 트리 공원으로 들어가야 함!!

신트리 공원 축구장에 위치해 있음!!

더운날 밖에서 괜히 헤맸다... 

네이버 지도 미워.....ㅜ

 

이렇게 신트리공원 축구장의 잔디밭에 위치해 있음.

나처럼 더운날 헤매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길 바람 ㅜ^ㅜ

 

맨 위에 사진처럼 꼭 저 입구로 들어가지 않아도

공원으로 통하는 입구는 많으니 신트리 공원으로만 들어가면 된다!

운동장 모서리에 위치해 떡하니 위치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음~!

 

평일 4시쯤 방문했는데 앞에 10명정도 대기가 있었다.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많았음.

 

주중 운영시간이 17시 까지이고

접수 마감이 16:30이어서

길을 좀 더 헤맸다가는 그냥 귀가할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면 방호복을 입은 분들이 안내를 해 주시니 하라는 대로 하면 된다.

손 소독을 하고 비닐장갑을 주시면 착용한 후에

설문지를 작성하고 빨간 액체가 들어있는 플라스틱 통을 주신다.

바로 코로나 검사시에 코 뒤를 찌른 그 면봉을

담을 통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코를 찌르신 간호사 선생님께서

코에 힘주면 더 아프니 힘을 빼라고 하셨다.

아픈거 싫어서 말 잘 듣는 나는

고분고분히 '나는 고통을 모르는 사람이다...' 생각하며

콧구멍에 힘을 뺐더라지....

ㅎ...

 

막 죽을 정돈 아니다.

후기 보면 눈물이 좔좔 흘렀다고 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냥 참을만 한 정도의 고통?!

 

그리고 다음날 21일 수요일 

오전 9시가 되기도 전에 인천 광역시로부터 카톡이 왔다.

 

"코로나19유전자검출검사(PCR) 결과 음성

(이상 없음)입니다."

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그래도 뭔가 모르게 쫄렸던건 맞음 ㅋㅋㅋㅋ

 

혹시 부평구 신트리공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으실 분들

참고하시길 바라며 코로나 검사 후기 포스팅은 끗 ~~~!

더운데 고생하시는 의료진 분들 정말 존경...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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